2020년 2월 28일, 23살의 청더(承德) 소녀 장숴(张朔)는 한국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여 서우두(首都)공항에 도착하였다. 체온 측정, 세관 검사, 수하물 찾기…… 모든 것이 순조로웠다. 장숴는 공항 도착장에서 마스크를 끼고 있는 아버지를 멀리서 바라보았다. 그는 귀국하여 가족을 만난다는 기대에 잔뜩 흥분했었지만 아버지의 "집으로 오지마" 라는 말과 함께 그의 단호한 태도에 그 흥분도 바로 식어버렸고 결국 눈물까지 흘리고 말았다.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 ‘코로나 전쟁’에서 수많은 청더사람들이 크나큰 희생을 치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싸우는 모든 전장에서 신분이 다르지만 청더인이라는 하나의 이름을 가진 사람들이 모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여기에는 경찰과 지역사회 공무원이 있는가 하면 일반 시민들도 있다. 특히 청더의 의사들이 노고가 많다. 그녀는 후베이 지원 청더의료팀의 출발 동영상을 보고나서야 아버지의 태도를 이해할 수가 있게 되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청더라는 이 땅에서 이미 오래동안 코로나바이러스와 강인하게 싸워 왔기에 그들에게 있어서 코로나19를 예방∙통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였던 것이었다. 이 도시와 모든 청더인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가족의 만남도 보잘 것 없는 일이었다. 지금 잠깐깐 헤어지는 것은 더 행복하게 만나기 위해서이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지역사회 주민위원회의 요구에 따라 그녀는 공항을 나와 지정된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통해 직접 청더시 당학교 내의 집중격리장소로 이송되었다. 집중격리장소 관계자들이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여러모로 정성껏 배려해 준 덕분에 장숴는 격리기간을 즐겁게 무사히 넘겼고 두 번의 코로나19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고 격리에서 해제되었다. 외국에서 청더로 돌아와 자진하여 격리조치를 실시한 첫 사람으로서 장숴와 그녀의 부모님은 이번의 전국민이 참여한 전투에서 조금은 남달라 보였다. 우리는 그들을 반드시 칭찬해 주고 기억해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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