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재중 외국인들, 특히 후베이(湖北) 우한(武漢)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은 해당 사태 관련 소식과 방역 조치를 어떻게 알 수 있나? 2월 3일 열린 중국 외교부 브리핑에서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이 전한 소식에 근거해 인민망에서 정보 루트를 정리해 보았다.
첫째, 후베이성 거주 외국인, 외국 유학생 및 관광객은 24시간 콜센터(027-87122256)로 문의 가능하고, ‘후베이외사’ 위챗 공식계정(ID: hb2018wq)을 열람할 수 있다. 해당 계정은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일어, 한국어, 스페인어 등으로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둘째, 외교부 영어사이트에 ‘신종 코로나 방역’ 전문 채널(https://www.fmprc.gov.cn/mfa_eng/topics_665678/kjgzbdfyyq/)을 설치해 위생건강위원회에서 발표하는 방역 관련 소식을 즉각 전달함으로 외국인들의 사태 이해를 돕고 있다.
셋째, 국가이민관리국(위챗 공식계정 ID: NIANEWS)은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중 예방 지침>을 영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일어, 한국어 6개 언어로 번역해 외국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아울러 다수 언어 지원으로 외국 주재 대영사관을 통해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